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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장 선거 아드리안 이 단독출마

치열한 경선이 예고됐던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에 아드리안 이(사진) 베넬리그룹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일찍이 출마를 예고했던 미셸 송 전 뉴저지한인회 부회장과 타협을 이뤄냈다.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일 저녁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21일 예정됐던 후보자 번호 추첨 등의 절차를 취소했다.   뉴저지한인회 정관에 따라 회장선거에 후보가 단독 출마할 경우 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선관위는 이 후보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신원조회 후 27일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때 회장 출마 사유, 한인회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공약을 들을 예정이다.   이 후보가 인터뷰를 통과하면 29일 당선 공고를 낼 계획이다.   다니엘 이 선관위원장은 "이 후보의 단독 출마가 결정돼 선거운동 및 투표 절차가 생략됐다"며 "선관위는 신원조회와 인터뷰를 잘 마무리 해 최대한 빨리 당선 공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 부회장은 불출마에 대해 양측의 협력이 한인회를 위한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송 전 부회장은 "제 주요 공약이었던 한인회관 건립에 이 후보가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한인회관을 위해 한발 양보하고, 함께 한인회를 꾸려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뉴저지한인회장 아드리안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뉴저지한인회 부회장 한인회관 건립

2023-11-21

"18년 숙원 이뤘다" 어거스타 한인회관 감격의 개관식

지난 3일 조지아 어거스타 한인회관(3109 Deans Bridge Rd.)이 개관식을 치르며 어거스타 한인들의 18년만의 염원이 이뤄졌다. 어거스타 한인회관은 동남부 세 번째 한인회관이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거스타 주민들,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및 동남부 전역의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을 포함, 헌츠빌, 앨라배마, 테네시, 낙스빌, 마틴, 멤피스 등지의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어거스타 한인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장영진 어거스타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남은 임기 동안 교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축사로 "20년 동안 노력하여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을 축하드린다"며 "한인회관이 어거스타 한인사회의 물질적 축이 되어 대한민국을 알리는 장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넷 존슨 어거스타 시장과 어거스타를 담당하는 헤럴드 존스 상원의원(민주·22지구)도 참석하여 어거스타 한인회관 개관에 박수를 보냈다.     어거스타에서 나고 자랐다는 존스 의원은 어거스타 한인회관 개관은 어거스타의 발전을 의미한다며 "어거스타가 성장한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동남부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한인회관 건립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센터로서, 어거스타 한인 5000명을 단합하는 장소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김기환 한인회관 추진위원장은 이날 "기존 카펫 제거부터 전기배선, 부엌 시공까지 많은 분이 시간 나는 대로 와서 도와주셨다"며 "한국 정부에서 1불 한장 받지 않고 저희가 해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이야기가 전세계 한인사회의 모델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거스타 한인회는 1980년 설립되어 2005~2006년 윤복식 전 회장 임기 당시부터 한인회관 건립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때부터 모금한 돈 14만 달러로 2011년과 2013년에 걸쳐 4에이커의 땅을 매입했다.     이후 매입한 땅을 팔아 받은 40만 달러로 현재의 위치인 딘스브릿지 로드 선상의 단독 건물을 매입했다. 한인회관 추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직접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어거스타 골프협회가 지난해 10월 개최한 골프대회에서 기금 약 1만 2000달러를 모았으며, 한인회관 건립 계획 초기부터 큰 도움을 준 어거스타 노인회에서 리모델링 비용으로 5000달러를 추가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은주 전 노인회장은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울러 어거스타 한인회, 건축위원회 및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윤지아 기자한인회관 개관식 한인회관 건립 한인회관 개관 김기환 한인회관

2023-02-06

[삶과 추억] 이양구 전 OC한인회장…한인회관 건립 기틀 다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건립의 기틀을 다진 이양구 전 OC한인회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OC한인회 제17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과 기금 관리를 위한 건축위원회 시행 세칙을 마련, 한인회관 건립의 기틀을 다졌다.   고인은 자신의 기부금 4만 달러와 17대 이사, 임원의 기부액을 포함한 4만2000달러, 샬롬합창단이 기부한 창단 기념 공연 수익금 1만 달러를 모아 역대 한인회의 적립 기금 규모를 총 23만7000달러로 크게 늘렸다.   고인은 또 민주평통 OC지회장을 지내면서 OC지회를LA협의회로부터 독립시키는 안과 재외동포법 개정 진정안을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 당시 고인의 OC지회 독립 제안은 2009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가 출범하며 열매를 맺었다.   193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나와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1982년 미국에 왔다. LA한국인권문제연구소 이사장, 민주평통 LA협의회 부회장, OC한미인권연구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이영희 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를 뒀다.   유족 측은 장례 일정을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이를 공지할 예정이다.   ▶연락: (714)345-5586 임상환 기자한인회장 이양구 oc한인회장 한인회관 추억 이양구 한인회관 건립

2022-07-31

“한인회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한인 이민사가 이제 10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2세들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전면에 나서서 봉사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인회장 선거에 나선 것은 이런 사명감 때문입니다. 제가 당선되면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뉴저지한인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오는 9일 열리는 뉴저지한인회 제30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창헌 후보.     1세대 또는 1.5세대라고 할 수 있는 기호 1번 김일선 후보와 일종의 신구 대결을 펼치게 된 이 후보는 선거공약과 미래 한인회 운영에 대해 “젊은 힘을 보탠다○라는 큰 그림으로, 또 주요 분야에 대해서는 “세심한 실천 계획”을 밝혔다.   “이민사회를 개척한 부모님 1세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2세들은 이러한 1세들의 노력과 희생에 대해 감사하면서 한편으로 이를 다음 세대와 연결해 미국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한인사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려면 젊은 세대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한인회장이 되면 다양한 사업을 통해 1세대와 미국에서 교육 받은 젊은 세대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담당해 역동적인 한인회, 활기 넘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인회장이 되면 추진할 당면 사업으로 ▶한인 권익신장 ▶한인 정치력 신장(정치 꿈나무 육성) ▶한국 정부와 유대강화(영주권자 권익 향상) ▶한인 경제 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한인 시니어 복지지원 ▶소수민족 연대 강화 ▶코로나19 예방활동 ▶한인회 사무실 운영 정상화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석잔치 프로그램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인회 사무실 운영과 관련해 이 후보는 ▶풀타임 근무 사무총장 채용 ▶차세대 이사 적극 영입(역할 강화) ▶재정 자립(연방과 주정부 비영리단체 지원금 확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종자돈 마련(기금마련 골프대회/한인회 후원의밤 개최 등)을 착실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인사회가 빠르게 실버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감안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신청 안내와 점심 제공 등의 경로 사업을 실시하고, 한인 시니어들의 신명나는 생활을 위해 경로잔치 등도 구상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 후보는 “선거공약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뉴저지한인회를 발전시킨 1세들을 모시고, 의견을 듣고 수렴해 한인회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최근에 일부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의 성향과 검증 등을 두고 여러가지 불미스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젊은 후보 입장으로서는 깨끗하게 한인 유권자들의 의사를 묻는 선거를 통해 당락이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30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9일 뉴저지 한인회관 및 4곳의 H마트 지점(포트리·리지필드·리틀페리·에디슨)에서 실시된다.  문의 201-667-3663. 박종원 기자한인회 바람 한인회장 선거 한인회관 건립 한인회 사무실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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